사진=KBS2 '대화의 희열'
사진=KBS2 '대화의 희열'

‘대화의 희열’ 표창원 의원이 친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에서는 표창원 의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표창원 의원은 “사실 제가 친구가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를 정말 좋아했다. 부모님한테 두드려 맞으면서 만나고, 밤도 새고, 학창시절, 청년시기까지 보냈는데, 경찰관 되면서 친구와의 만남 자체가 힘들어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을 때 전화 오면 저는 원칙을 지켜야 하기에 개입할 수 없다고 하다보니 인간관계가 끊어지더라”고 말했다.

또 표창원은 “친척들에게도 제가 매몰차게(그런 부탁에 대해) 이야기하지 못하게 하니까 그렇게 됐다. 언제부턴가 친구가 없다. 가족하고만 이야기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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