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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신구-박정수-손숙, '인생술집'서 밝힌 연기 철학

발행일시 : 2018-09-13 23:11
사진=tvN '인생술집'

<사진=tvN '인생술집' >

13일 방송되는 tvN ‘인생술집’에는 연기경력만 도합 222년,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국민배우 이순재, 신구, 박정수, 손숙이 출연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출연한 작품만 따져도 한국 대중문화의 역사와 다름없는 경력을 자랑하는 이순재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많았던 ‘야동순재’ 캐릭터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당시에는 하지 않겠다고 했었다. 체면이 있는데 동창들이 시비걸 것 같아 걱정스러웠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방송 이후 걱정과 달리 좋아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며 “대중문화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구나 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말을 전했다.

최근 여행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시리즈를 통해 ‘구야 형’이라는 애칭의 귀여운 할아버지로 변신한 신구는 과거 ‘니들이 게 맛을 알아?’라는 역대급 유행어를 탄생시켰던 CF에 대해 회상했다. 신구가 “당시 광고사가 시킨 대로 대사를 했을 뿐이었다”고 밝히자 곁에 있던 손숙이 “그 문장 하나 덕분에 아직까지 대게 홍보대사로 일하고 계신다, 덕분에 나도 선물 받았다”는 증언을 더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정수는 “최근 우울증을 앓았었다”는 발언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외모가 엄마와 할머니 역할의 중간 모습이라 나이에 있어 배역에 한계가 있다”며 “변화를 주어야겠다는 생각에 (연극)무대를 선택했다”고 말하며 새로 도전하는 연극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드러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배우 손숙은 아이유와 함께 했던 드라마 촬영에 대해 회상했다. 그녀는 “아이유는 정말 열심히 잘했다. 집중력, 몰입도가 특별한 것 같다. 예뻐 죽겠다”고 말하며 “언젠가 연극을 한 번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연극을 하고 나면 훨씬 더 깊은 연기를 할 수 있을 거다”라며 아이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연극 ‘장수상회’로 함께 뭉친 국민배우 4인 이순재, 신구, 박정수, 손숙이 직접 뽑은 ‘장수사회’ 명장면 등 다양한 인생과 연기철학에 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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