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고창환이 반전 가족사를 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고창환의 시누이가 깜짝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즈카는 육아와 집안일에 하루종일 시달려 피곤해했다. 하지만 시누이의 방문에 어쩔 수 없이 치킨, 막걸리를 함께 해야했다. 시즈카는 모유 수유 중으로 막걸리를 마실 수 없는 상황.

특히 이날 고창환의 누나는 "처음에 결혼할 때 정말 섭섭했다. 변했다 창환이가"라며 섭섭해했다.

이어 "처음 시즈카를 봤을 때 정말 여우같이 생겨서 어떻게 우리 창환이를 꼬셨을까 생각했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덧붙여 "일본인이라 인사를 하는데 인사만 하고 끝이야? 뭔가 그런 맛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시즈카는 고창환과 둘이 진행한 인터뷰에서 누나에 대해 물었고 고창환은 "친누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촌 누나인데 어린시절 사정으로 함께 커서 더욱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