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 부인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등장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새로 합류하는 박주호의 딸 나은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주호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스위스 명문 클럽 FC바젤에서 활동하던 시절 구단의 통역을 맡았던 스위스인 아내를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2015년 첫 딸을 얻었고 지난해에는 득남 소식을 전했다.

박주호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 당시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서 교체아웃이 되는 상황을 겪었다. 당시 부상으로 실려 나가는 박주호를 보게 된 그의 아내가 걱정스럽게 남편을 지켜보는 모습이 영상으로 찍혀 많은 사람들에게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주호는 "어린 나이에 출산과 육아 때문에 학업 등 많은 것을 포기하고 나를 위해 한국 생활을 하는 아내에게 늘 미안함과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며 "경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갖고과 떨어져 생활하다 보니 홀로 육아에 지친 아내에게 휴식을 주고 싶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많은 추억을 쌓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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