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뉴스 화면 캡처
사진=MBC 뉴스 화면 캡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첫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중동의 복병' 바레인을 이겼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레인을 6대 0으로 물리쳤다.

김학범 감독과 친분 때문에 와일드카드로 뽑혔다는 '인맥 축구 논란'에 휩싸였던 황의조는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논란을 잠재웠다.

황의조는 전반 17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골 감각을 선보였다.

전반에 미드필더 김진야와 공격수 나상호의 골을 더해 우리나라는 5대 0으로 크게 앞섰다.

또 후반 들어 황의조와 황인범을 빼고 러시아 월드컵 대표였던 이승우와 황희찬을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황희찬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6대 0 대승을 완성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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