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시즌은대부분의 선수들이 더위에 고전하는 가운데 이주영(3기 37세 A1)이 개인 최고의 절정감을 선보이며 2018 시즌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이주영은 전반기 23회 출전 중 1착 11회, 2착 3회, 3착 4회로 평균 스타트 0.36, 평균 착순점 7.39, 연대율 60.9%, 삼연대율 78.3%를 기록하며 신인 첫 출발부터 경정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후반기에는 더욱 좋아진 평균스타트(0.28)를 보였지만 남자선수들의 집중 견제로 인해 1착 5회, 2착 4회, 3착 8회로 신인 첫 해를 마쳤다.

올 시즌 32회 차를 마친 시점을 보면 평균 스타트 0.28, 평균 착순점 7.44, 연대율 60%, 삼연대율 75.6%로 1착 14회, 2착 13회, 3착 7회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다승 11위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32회 2일차(8월 9일) 15경주에서는 심상철, 이태희 선수를 제압하고 1착에 성공해 총 GPP 205점으로 이태희(315점), 심상철(210점)선수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여자선수로는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포진했다. 또한 여자선수 중 개인 통산 150승으로 박정아(3기) 256승, 손지영(6기) 172승, 안지민(6기) 158승의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많은 경정전문가들은 "이주영 선수는 찌르기 전개가 좋지만 간간이 보이는 주도적인 스타트 승부를 통한 휘감기 전개가 미흡하다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하지만 원체 노련한 경주운영을 펼치는 선수인 만큼 올 시즌 눈부신 활약과 함께 마지막 그랑프리 경주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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