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에서 아쿠아리스트들이 새해를 맞아 수중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에서 아쿠아리스트들이 새해를 맞아 수중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타워가 설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벌인다. 롯데월드타워는 1월 개관한 롯데월드타워 뮤지엄 뿐만 아니라 추운 겨울에도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전통놀이 한마당과 컬링 게임장, 퓨전 국악 버스킹 등을 운영해 방문객들을 맞는다.

댄 플래빈의 길이 40m 형광등 펜스 작품 `무제(당신, 하이너에게 사랑과 존경을 담아)`. 사진=롯데물산 제공
댄 플래빈의 길이 40m 형광등 펜스 작품 `무제(당신, 하이너에게 사랑과 존경을 담아)`. 사진=롯데물산 제공

먼저 롯데월드타워 운영를 맞은 롯데물산은 지난 1월 롯데월드타워 7층에 오픈 한 롯데 뮤지엄에서 미니멀리즘 예술의 거장인 ‘댄 플래빈’의 전시를 열고 있다. 형광등을 소재로 선과 색의 아름다움을 간결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설 당일에는 선착순 100명에게 특별제작한 연필을 증정한다.

또 2월 15~18일 롯데월드몰 5층 ‘서울서울 3080’ 거리에서 전통놀이 체험의 장이 열려 윷놀이, 투호 던지기, 딱지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하루 3번 30분씩 운영한다.

롯데월드몰 3층에서는 동계 스포츠 대표 종목인 컬링을 체험 할 수 있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몰 3층에서는 동계 스포츠 대표 종목인 컬링을 체험 할 수 있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몰 3층에서는 동계 스포츠 대표 종목인 컬링을 체험 할 수 있다. 미니컬링 이벤트는 컬링 볼을 던져 원안에 멈추면 경품을 증정하며, 2월 25일까지 설 연휴 기간과 주말 마다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게임장을 운영한다.

롯데월드몰 5층 ‘29스트리트’에서는 주말과 설 연휴에 퓨전 국악 버스킹이 진행된다. 전통음악과 현대 대중음악을 접목된 독특한 퍼포먼스와 노래를 선보이며, 동계 스포츠와 설날 콘셉트의 애니멀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특히 설 당일에는 한복을 입은 동물 캐릭터 인형이 등장해 하루 3회씩 롯데월드몰 전 층을 순회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설 연휴 기간 동안 3대 가족이 함께 방문하거나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하면 현장에서 즉시 2000원 할인 혜택을 주며, 2월 25일까지는 서강대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 학과와 연계한 미디어아트 작품 '서울스카이, 미디어아트를 새기다 展(전)'을 진행한다. (단, 한복 착용 고객은 동반 3인까지 동일 혜택 제공)

해당 작품들은 ‘서울스카이’ 지하 1층과 2층 전시존과 117층, 123층에서 만날 수 있으며, 서울 야경, 디제잉 등이 담긴 영상과 설치 작품 등 총 14점을 선보인다. 또 나폴레옹이 직접 착용한 이각 군모도 120층에 전시돼 관람객을 맞는다.

이밖에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아쿠아리움에서는 황금 개띠해를 맞아 2월 18일까지 하루 두 번 황금물개 생태설명회를 진행하고, 2월 15~18일 하루 두 번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새해 인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한편 롯데월드타워와 몰은 설 연휴기간에도 정상 운영하며 에비뉴엘은 2월 15~16일 휴점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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