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대부분의 동영상 플랫폼은 동영상을 볼 때 궁금한 정보는 동영상을 멈추고 다른 브라우저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정보를 검색해야 했다. 그러나 이젠 동영상을 즐기면서 정보검색, 쇼핑도 할 수 있게 됐다.

엠랩이 개발한 비디오태킹 서비스 플랫폼 ‘엠스터브(mSTUV)’서비스가 1월 본격 시작된다.

엠스터브는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다른 사용자가 제공하는 태그 데이터를 통해 영상 속 정보를 찾고, 다른 사용자와 소통하며 원클릭 쇼핑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디오 태깅 서비스 플랫폼이다. 엠스터브는 영상 바로 밑에 있는 키 태그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궁금해 하는 정보를 바로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콘텐츠 공급자에게는 자신의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광고주에게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노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엠랩은 중국의 헬스케어, 한국의 인플루언서 회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의재 엠랩 대표는 “동영상 속 인물, 장소, 감정, 패션, 사물 등에 관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둔다면, 그것을 매개로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검색, 교환하거나 제품 혹은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고 팔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2년 안에 사용자 수 1000만명, 60억개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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