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4조2980억원 수준인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약 7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고민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한국MS는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을 위해 IT 교육전문기관 KG아이티뱅크(KG ITBank) 및 대한상공회의소와 손잡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KG 아이티뱅크와 함께 8주간에 걸친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KG 아이티뱅크의 프로그램은 온프레미스 서버를 포함해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쳐, 애저(Azure) 클라우드 솔루션 등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 현장에서 클라우드는 물론 온프레미스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문가의 필요성이 높은 만큼, 효과적인 현장형 클라우드 전문가 육성이 목적이다.

교육 참가생들은 8주 과정을 수료하면 MS 공인 기술자격증인 MCSE(Microsoft Certified Solutions Expert)를 취득할 수 있다. KG 아이티뱅크는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 수료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인재 채용 기업과의 매치메이킹 및 인터뷰 기회를 제공한다. 채용 지원 프로그램은 한국MS와 함께 일하고 있는 기술력 높은 수십개의 국내 파트너사와 연계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인재 육성과 더불어 현업에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 역시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육성 정책과 연계된 애저 클라우드 교육 과정을 신설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와 애저를 활용한 실습 과정을 담은 강좌로 편성되며 일반인, 학생, 직장인 등 클라우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향후 전국 8개 인력개발원 및 32개 대학 과정과 연계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MS 임직원이 직접 강의자로 나서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들려주는 특강, 기타 MS 솔루션의 교육강좌 할인 등 실질적으로 수강생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다양하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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