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의 기관지 인민일보, 그리고 중국의 관영통신사 신화통신은 7일자 기사를 통해 지난 3일 한미약품 그룹과 오브맘 컴퍼니가 중국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의료기관인 북경협화병원과 북경아동병원과 '여성 복지와 아동 보건을 위한 국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협약에는 오브맘 컴퍼니(Coree-Ofmom HK)와 북경한미약품, 그리고 북경협화병원, 북경아동병원, 북경협화의학원 간호대학, 북경대학중국위생발전연구센터, 중국 주재 한국 대사관 등 관련 분야의 고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북경의 JW 메리어트 호텔 내에 위치한 산후조리원 센트레 오브맘(Center ofmom) 회의실에서 행해진 협약은 여성과 아동을 위한 국제적 의료 플랫폼 구축과 공공 의료 서비스에 대한 실제적 모델을 찾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는 중국의 산, 전후 관리 시설 이용의 보험 적용에 대한 연구와 모유 수유율 증진을 위한 공익적 캠페인, 교재 편찬 등이 논의, 합의되는 성과가 포함됐다.

오브맘 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북경에서의 협약은 이태리-중국-한국-미국으로 연결되는 4개국의 국제 공동 연구의 예정된, 통합적 연구 센터 개설의 진행 방향이다. 내년에는 한국의 서울과 미국의 LA에서 해당국의 의료기관, 대학과의 공동 연구가 진행되며, 이 데이터들이 소통, 통합되면서 여성과 아동을 위한 국제적인 공공 의료의 플랫폼이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