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택시'
사진=tvN '택시'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명세빈, 연예계 데뷔 계기 알고보니 톱 男 가수 때문?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이 화제인 가운데 출연 중인 명세빈의 배우 데뷔 계기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과거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배우 명세빈과 김승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세빈은 자신의 인생을 바꾼 세 남자를 소개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명세빈은 "가수 신승훈과 백화점에서 만나 사인을 해달라고 했었다. 웃으면서 사인을 해주시길래 조금 쫓아다니다니려다 그냥 나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백화점을 나갔는데 비가 내리더라. 하늘을 보면서 '신승훈을 한 번 더 보라는 계시야'라고 생각해 다시 신승훈을 보러갔다. 근데 신승훈의 매니저가 다가와 뮤직비디오 출연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6년 신승훈의 '내 방식대로의 사랑'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한 명세빈은 그 이후 잡지와 광고, 드라마와 영화에 캐스팅되면서 배우로 발돋움했다.

한편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명세빈은 이미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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