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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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LTE 데이터' 요금제의 도매대가가 평균 7.2%포인트 인하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사업자가 SK텔레콤에 지급하는 '망 도매대가' 협의가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이 도매대가는 알뜰폰이 이통사에 망을 빌리는 대가로 지불하는 금액이다. 매년 정부와 망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자인 SK텔레콤의 협상을 거쳐 그 금액이 결정된다.

올해 협상 결과 양측은 전년보다 평균 7.2%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도매대가 납부액 기준으로는 10.4%포인트 내려간다.

또 SK텔레콤과 알뜰폰 사업자는 이번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도매 제공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하게 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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