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김주혁 언급한 유호진PD, "김 배우는 젠틀한 이미지라면 정가수는 4차원"

가수 정준영이 오늘(1일) 내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킹 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는 故 김주혁 빈소에 직접 찾아갈 수 없는 해외 촬영 중이며, 현재 연락이 닿지 않아 김주혁 비보를 전하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김주혁과 정준영의 특별한 인연이 있는 '1박 2일 ' 유호진 PD발언이 재조명됐다.

두 사람은 '1박 2일 시즌3' 새 멤버로 합류했다.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유호진PD는 시즌3 멤버 중 가장 기대되는 멤버에 대해 묻자 "4명 다 가능성이 있어서 섭외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주혁이 제일 궁금했다. 버라이어티에 노출된 적이 없지만 tvN 'SNL 코리아'에 캐스팅된 적도 있고 주변인들에게 들으니 자신만의 유머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 미국식 토크의 새로운 발견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유호진 PD는 "김주혁이 젠틀한 이미지라면 정준영은 가장 어린 멤버로 약간 4차원에 자기 중심적인 친구다. 예능적인 계산을 못하는 친구기 때문에 거기에서 오는 리얼함을 볼 수 있다. 또 게임과 리얼의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 그 사이를 매울 수 있는 예능적 요소가 필요한데 데프콘과 김준호가 그런 부분을 받쳐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태현, 김종민, 김주혁, 정준영, 데프콘, 김준호는 '1박2일' 시즌3에 함께 출연했고 김주혁은 연기를 위해 중도 하차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