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었던 인기 베이커리 메뉴인 '허니버터브레드'를 출시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었던 인기 베이커리 메뉴인 '허니버터브레드'를 출시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었던 인기 베이커리 메뉴인 '허니버터브레드(1300원)'를 출시했다.

세븐일레븐 측은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커피 전문점이나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었던 디저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약 5㎝ 두께의 두툼한 식빵에 버터마요소스와 허니시럽을 발라 오븐에 구운 뒤 카라멜 시럽을 뿌려 달콤함과 고소함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쫄깃한 식감의 상품이다.

딸기잼도 함께 동봉해 기호에 따라 식빵의 안쪽까지도 상큼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토스트 상품의 인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월별 샌드위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날이 추워지는 겨울 시즌이 가까워질수록 토스트 판매가 늘어났다.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토스트 매출 비중은 44.2%로 무더운 8월보다 18.6%포인트 증가했다.

김희재 세븐일레븐 조리빵 담당 MD(상품기획자)는 "겨울 시즌에는 따뜻하고 달콤하게 즐기는 토스트 상품의 인기가 증가한다"며 "샌드위치류도 시즌에 맞는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소비자의 입맛과 기호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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