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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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다임폴라특장과 함께 NB-IoT 기반의 'LP가스 원격 검침서비스'를 이달 말 상용화한다.

이 서비스는 다임폴라특장의 LP가스 원격검침 통합관리 시스템인 '통소리'에 KT의 NB-IoT를 적용한 것이다. 양사는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은 후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상용화로 B2B 시장은 물론 가스검침 업계에서 처음으로 NB-IoT를 도입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국 각지에 산재한 소형 LP가스 저장탱크 내 가스 잔량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원격으로 검침•관리할 수 있다. 특히 가스 잔량 정보를 기반으로 LP가스를 공급하는 벌크로리(고압가스 운반차량)를 빠르고 정확하게 배치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편리한 관리가 가능하다.

KT 김준근 GiGA IoT 사업단장은 "이번 NB-IoT 기반 LP가스 원격검침 상용화는 원격검침 영역의 NB-IoT 활용성을 입증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전문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NB-IoT 상용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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