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하반기에 선보일 주요 게임들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신작들은 기존 국내 중심의 게임과 달리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높은 시장성과 수익성을 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6일 캐주얼 장르로 구성된 4종의 모바일게임들을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게임은 캐주얼 장르의 퍼즐류 게임의 확대, 진화를 콘셉트로 최근 게임 시장과 소비자 눈높이 맞춘 트렌드형 모바일게임들로 구성됐다.

우선 4분기 중반께 선데이토즈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 유명 IP 도입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계약 마무리 단계인 이들 게임은 해외 유명 IP 2종을 도입해 개발 중으로 각각 IP 원화를 바탕으로 한 틀린그림찾기 류의 캐주얼 게임과 애니메이션 IP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육성과 퍼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게임 등 2종이다.

또 HTML5 기반의 슈팅형 블록 퍼즐 게임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애니팡3' 등의 개발을 총괄한 이현우 PD가 개발을 맡았으며 다양한 모바일앱과 플랫폼을 통해 전파되며 HTML5의 확장성에 기반한 언어, 지역, 문화 장벽을 넘어설 글로벌 게임으로 도전장을 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익 모델 확대를 위해 퍼즐과 게임 내 광고를 결합한 광고 탑재형 1호 게임도 출시 예정이다. 이 게임은 퍼즐과 꾸미기, 육성의 게임 콘텐츠에 엄선된 국내외 광고 탑재로 재미와 수익화를 전할 새로운 시도작이 될 전망이다.

선데이토즈 김영을 부사장은 "하반기 라인업은 해외 IP를 통한 IP 확장 전략으로 기업 가치와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IP, 대중적인 확장성, 신규 수익 모델의 안착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는 신작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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