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절대 강자 심상철(7기, 35세, A1등급)이 지난 10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제4차 그랑프리 포인트 쟁탈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심상철은 지난 9일 그랑프리 포인트 쟁탈전 예선전에서 0.24초의 빠른 출발과 1번 코스의 이점을 이용한 인빠지기 전법으로 1턴 마크를 가장 먼저 돌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구현구, 3위는 안지민이 차지했다.
제4차 그랑프리 포인트 쟁탈전 우승으로 심상철은 그랑프리 포인트 90점을 획득하며 누적포인트 270점으로 단숨에 포인트 단독 선두에 올랐다. 현재 포인트 2위는 박정아(260점), 3위는 안지민(235점)이다.
그랑프리 포인트 쟁탈전은 경정 최고 권위대회인 연말 그랑프리 대회 출전권이 걸린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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