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만5천여 친환경 농가 단체인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는 '유기 데이(6.2데이)'를 맞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친환경 유기농 식품매장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 건강해지는' 친환경 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친환경 농부들은 낫과 호미 대신 '무농약, 유기농' 피켓을 들고 홍보에 나섰다.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맑고 깨끗한 자연 생태계의 건강한 생명력으로 키워낸 친환경 농산물들을 선보였다. 아울러 구매할 때는 반드시 ' 무농약, 유기농 국가인증마크'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는 '유기 데이(6.2데이)'를 맞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친환경 유기농 식품매장에서 친환경 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친환경농산물자조금 관리위원회>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는 '유기 데이(6.2데이)'를 맞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친환경 유기농 식품매장에서 친환경 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친환경농산물자조금 관리위원회>

'무농약, 유기농 국가인증마크'는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에 한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선정한 인증기관의 경작지 토양 검사 등의 엄격한 인증과정을 거쳐 부착할 수 있다.

관계자는 "현재 전국 100만여 농가 중 4만5천여 농가가 총 경작지의 4.5%, 7만5천ha에서 다양한 무농약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기 데이'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최우선으로 하는 친환경 유기농업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날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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