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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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봄 여행주간'을 맞아 농촌의 따뜻함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찾아온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이어지는 봄 여행주간에 맞춰 여행객들이 우리 농촌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농촌관광지 할인, 기차여행 상품 운영,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먼저 농촌으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도록 농촌체험휴양마을, 낙농체험목장, 농가맛집, 교육농장 등 전국 169개 농촌관광지에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 식사, 숙박 등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송아지 우유주기, 나비·장수풍뎅이 등의 곤충체험, 밭에서 직접 딴 채소로 비빕밥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농촌여행 스탬프 투어' 앱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를 체험한 경우에는 평소보다 2배 많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간이역이 있는 농촌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강변을 따라 트래킹을 하는 등 힐링도 가능하다.

기차를 타고 손쉽고 편하게 농촌으로 떠날 수 있는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 특별상품도 빼놓을 수 없다. 이달부터 기차를 이용해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지역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당일 또는 1박2일 여행상품을 25종이 마련되며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 외의 농촌관광지별 할인혜택, 여행 및 이벤트 정보 등 보다 상세한 내용은 '농촌여행의 모든 것, 웰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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