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붐비는 서울 종로에는 특색 있는 콘셉트와 부담 없는 가격, 뛰어난 맛 3박자를 두루 갖춘 음식점들이 많다. 이 가운데 일본식 스테이크 캐주얼레스토랑 `도쿄스테이크`는 이국적인 모습에 20, 30대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정영일 기자
주말마다 붐비는 서울 종로에는 특색 있는 콘셉트와 부담 없는 가격, 뛰어난 맛 3박자를 두루 갖춘 음식점들이 많다. 이 가운데 일본식 스테이크 캐주얼레스토랑 `도쿄스테이크`는 이국적인 모습에 20, 30대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정영일 기자

주말마다 붐비는 서울 종로에는 특색 있는 콘셉트와 부담 없는 가격, 뛰어난 맛 3박자를 두루 갖춘 음식점들이 많다. 이 가운데 일본식 스테이크 캐주얼레스토랑 ‘도쿄스테이크’는 이국적인 모습에 20, 30대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현지 명소의 맛집들을 한 곳에 모아 놓은 특색 있는 콘셉트로 현지의 멋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다.

이 점포는 기존 무겁고 딱딱하던 레스토랑 이미지에서 벗어나 아기자기한 일본풍의 인테리어로 꾸민 일본식 캐주얼 레스토랑으로 일본 현지인들조차 즐겨 찾을 만한 이색적인 공간이 가장 장점이다. 고객들에게 ‘도심 속 일본’이라는 맛과 함께 분위기를 함께 선사하고 있다.

경제적인 소비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다양한 할인과 포인트제도 등으로 많은 브랜드들이 경쟁하고, 젊음이들 사이에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문화가 확장됨에 따라 합리적 가격으로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있는 카페형 레스토랑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도쿄스테이크 종로점은 전철역에 인접해 접근성도 우수하다. 게다가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다.

특히 메인 메뉴인 스테이크는 두툼한 두께에 육즙이 풍부하고 기존의 스테이크 레스토랑과 달리 젓가락으로 먹기 쉽게 잘라져 나오며 함께 곁들여 먹는 숙주나물은 스테이크에 풍미를 더해 스테이크 맛집을 찾는 마니아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또 붉은대게를 활용한 신메뉴 도쿄스테이크 북해도 미쇼 파스타와 카니 크림 파스타는 도쿄스테이크를 대표하는 파스타 신메뉴로 남녀노소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다.

이 점포 관계자는 “14년 만에 종로서적이 부활해 책을 사랑하는 20, 30대 독서족 연인들이 주말 데이트 코스로 도쿄스테이크를 방문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며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일본 스테이크와 다양한 메뉴가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인 것 같다”라고 말한다.

한편 ‘도쿄스테이크’는 전국 500여 개의 가맹점을 통해 경쟁력을 검증받은 ‘국수나무’의 외식 전문 기업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이 론칭했다. 6년 동안의 연구 끝에 완성한 일본식 캐주얼 레스토랑브랜드로 맛과 분위기에 정성을 다했다고 한다. 대학로, 건대, 홍대, 신촌, 명동, 강남 등 수도권 중심 상권에 입점하면서 입소문을 타 현재는 광주, 김해, 해남 등 전국적으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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