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잇츠스킨, ‘한불화장품 흡수합병’…제조시설까지 갖춘 종합화장품기업인 '잇츠한불'로 재탄생

발행일시 : 2017-02-18 00:00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잇츠스킨(대표 유근직, 사진)은 17일 공시를 통해 한불화장품(이하 한불)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 후 존속회사의 상호는 ‘잇츠한불’이다. 사진=잇츠스킨 제공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잇츠스킨(대표 유근직, 사진)은 17일 공시를 통해 한불화장품(이하 한불)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 후 존속회사의 상호는 ‘잇츠한불’이다. 사진=잇츠스킨 제공>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잇츠스킨(대표 유근직)은 17일 공시를 통해 한불화장품(이하 한불)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 후 존속회사의 상호는 ‘잇츠한불’이다.
 
잇츠스킨 측은 “30년 역사를 가진 한불과 합병하며 이를 통해 한불이 보유하고 있는 R&D센터, 제조설비 부분 등을 흡수해 명실공히 R&D, 제조설비, 마케팅, 영업부문 모두를 아우르는 ‘종합화장품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잇츠스킨은 한불과 오는 하반기 중 완공 예정인 중국의 ‘한불 후저우(HUZHOU)공장’까지 품으며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부문의 사업 영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상품기획 및 개발은 한국에서 진행하고 생산과 마케팅은 중국 현지에서 시행하는 ‘메이드 인 차이나 바이 코리아(Made in China by Korea)’ 정책을 통해 중국 내 현지 생산은 물론 중국소비자들의 빠른 변화에 발 맞춘 마케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그동안 브랜드마케팅을 주축으로 한 유통회사의 이미지가 강했던 잇츠스킨은 이번 합병으로 한-중 양국에 안정적인 제조시설을 확보하며 ‘종합화장품기업’의 위상을 갖추는 것은 물론 한국(충북)과 중국(후저우)서 연간 각 5000만개, 3500만개 이상 생산 가능한 시설 기반을 보유하게 된다.
 
추후 잇츠한불 중국 후저우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의 경우 CFDA 위생허가와 관련된 여러 장애요인들도 자연스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 ODM(제조자개발생산)/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중국 현지 화장품 기업은 물론 중국에 간접 수출을 원하는 글로벌 기업들까지 고객사로 확보하며 중국 내 사업 영역을 더욱 다각화 해 나갈 계획이다.
 
잇츠스킨은 이번 합병으로 통합 R&D센터도 보유하게 된다. 지난해 7명의 연구원들로 구성된 R&D센터를 신설한 잇츠스킨은 이번 합병으로 37명의 한불화장품 연구원을 흡수하며 총 44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게 된다. ‘신원료, 신처방, 신제형’을 기반한 새로운 신상품 개발은 물론 잇츠스킨을 잇는 제2, 제3의 신규 브랜드 론칭도 가능한 기술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것이다.
 
또 이번 합병으로 잇츠한불은 아토팜·제로이드 등 소아용보습제 및 메디컬스킨케어 제품을 생산하며 부동의 ‘브랜드파워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네오팜(대표 이대열)을 관계회사가 아닌 자회사로 소유하게 된다. 이로 인해 2017년 연결기준 540억원의 매출과 30억원의 순이익을 인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는 “125명의 잇츠스킨 임직원과 176명의 한불 식구들이 만나 301명의 잇츠한불 가족을 이루게 됐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잇츠한불은 진일보한 화장품 연구개발 능력과 설비를 갖추게 되며 명실상부 R&D, 제조설비, 마케팅, 영업부문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화장품기업으로 변모해 화장품 산업을 리딩하는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 2017 nextdail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주)넥스트데일리 | 등록번호 : 서울 아 01185 | 등록일 : 2010년 03월 26일 | 제호 : 넥스트데일리 | 발행·편집인 : 이선기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23, 701호ㅣ발행일자 : 2005년 08월 17일 | 대표전화 : 02-6925-631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나성률

Copyright © Next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