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롯데하이마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삼성 게이밍노트북 오딧세이(NT-800G5M-X58)와 ‘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A-FX553VD)’.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최근 롯데하이마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삼성 게이밍노트북 오딧세이(NT-800G5M-X58)와 ‘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A-FX553VD)’.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불황 속에서도 게이밍 노트북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고사양 그래픽 기술을 요구하는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가 늘어나서다.

27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게이밍 노트북 매출은 지난해 7월 첫 도입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6개월 동안 월평균 65%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판매된 전체 노트북의 매출의 월평균 신장률이 10%대를 밑도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것이다.

이같은 게이밍 노트북의 인기는 최근 고사양 그래픽 기술을 요구하는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게이밍 노트북의 등장으로 오버워치 등 그래픽이 고도로 향상된 게임을 개인용 노트북으로도 화면의 끊김 없이 가동시킬 수 있게 됐다.

이 업체 스마트기기 이용철 팀장은 "최근 그래픽이 향상된 게임에 대한 인기가 늘면서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고사양 그래픽 기능을 갖춘 게이밍 노트북은 학업이나 업무 이외의 용도의 노트북을 찾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31일까지 노트북을 제휴카드로 구매 때 최대 11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행사 제품을 구매하면 캐시백을 최대 5만원까지 준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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