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전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75)이 현 맨유 감독 조세 무리뉴를 칭찬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맨유를 EPL 최다 우승팀의 자리에 올려놓은 명장이며, 박지성이 맨유의 활약했을 당시에 감독으로 축구 팬들에겐 친숙한 감독이다.

알렉스 퍼거슨 이 떠난 후 맨유는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 할 등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성적은 신통치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는 첼시를 이끌던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과거 퍼거슨 감독은 무리뉴와 서로 날선 설전을 주고 받은 경험이 있다.

그러나 퍼거슨 전 감독은 과거사에 개의치 않고 "나는 무리뉴가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그를 치켜세워주었다. 그는 무리뉴 감독의 팀 장악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내가 지휘하던 때의 맨유를 바꾼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무리뉴는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퍼거슨은 감독은 팀의 거울이라며, 무리뉴 감독이 침착하고 통제력있게 팀을 이끌고 있다고 상찬했다.

김선우 기자 ksw828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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