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포마크 제공
사진=인포마크 제공

본격적인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찾는 부모들이 만다. 이에 겨울방학 동안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소개한다.

먼저 스마트 통신기기 전문기업 인포마크(대표 최혁)는 장난감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기술(IT)을 더한 스마트 토이(Smart Toy)를 체험할 수 있는 '로보랑 체험존'을 오픈했다.

로보랑 체험존에서는 '대시앤닷' 등의 스마트 토이를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과 연동하고 전용 앱을 활용한 간단한 블록 코딩으로 조종해 볼 수 있다. 특히 인포마크의 키즈폰 '준3'와도 연동이 가능해 어린이들도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체험존은 평일 오후 2시~6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대시앤닷으로 배우는 로봇 코딩 수업도 함께 진행된다. 수업 참가신청은 온·오프라인 교육 신청 사이트인 온오프믹스에서 '코딩' 또는 '대시앤닷'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비발디파크는 겨울방학을 맞아 '프리미엄 마스터 스키캠프'를 개최한다. 캠프는 스키 강습과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 체험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3박 4일 동안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마스터하고 오션월드나 승마클럽 기승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비발디파크는 어린이 캠프에 맞춰 전문 강사진과 함게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기에 자녀들이 캠프기간 동안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체리동 객실을 제공한다. 식사는 비발디파크가 직접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준비되며 이들은 키즈 돈까스, 불고기, 갈비탕, 뷔페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한강 유람선 이랜드크루즈는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AR) 낚시게임 '크루즈피싱'을 선보였다. 크루즈피싱은 이랜드크루즈가 현실 세계에 3차원의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만든 게임이다.

지난달부터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5일부터는 정식버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크루즈피싱을 통해 황쏘가리(천연기념물 190호), 칼상어 등 실제 한강에 서식 중인 64가지 어종을 잡을 수 있으며 돌고래나 인어 등 다양한 캐릭터들도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특히 한강을 지역별로 나눠 각각 다른 어종을 만날 수 있다. 이는 겨울방학 생태학습 체험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이랜드크루즈는 게임 출시를 기념해 도감에 등장하는 64가지 어종을 모두 모은 고객에게 켄싱턴호텔∙리조트 숙박권을 선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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