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대표 마이클 델)은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가전박람회 CES 2017에서 퍼스널 컴퓨팅 시장을 선도할 신제품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모든 제품군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0 및 새로운 7세대 젠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실제와 같은 뛰어난 시각 체험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델 캔버스는 콘텐츠 개발자 및 디자이너에게 최적화 된 스마트 작업공간용 PC다. 27인치 QH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펜으로 종이에 쓰는 것처럼 PC 스크린 위에 아이디어를 작성하고 다른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가능하다.

터치, 토템 및 펜 기능을 이용, 도면을 디지털 워크플로우로 변환하여 공동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델 캔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으로 대부분의 윈도10 기반 기기에서 구동된다. 어도비(Adobe), 오토데스크(Autodesk), 아비드(AVID),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s), 솔리드웍스(SolidWorks) 및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를 포함한 파트너사의 소프트웨어 솔루션과도 원활하게 호환된다.

13인치 투인원 PC인 XP3 13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멀티 뷰잉 옵션(viewing option)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QHD 5.7M 픽셀(pixel)의 인피니티엣지(InfinityEdge)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탁월한 선명도는 물론 최대 15시간의 배터리 수명시간을 제공한다.

XPS 13 투인원은 팬 없이 디자인된 제품으로 작동 소음이 없고, SSD(Solid State Drive)가 탑재됐다. XPS 13 투인원을 7세대 젠 인텔 코어 v프로 프로세서와 델 바이오스 및 관리 소프트웨어로 구성할 수 있다.

델 래티튜드(Latitude) 5285는 투인원 제품이다. 델의 대표적인 업무용 PC 제품군인 래티튜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키보드 분리형의 델 래티튜드 5285는 1kg(2lbs) 미만의 가벼운 무게를 보여준다. 최대 150도까지 확장 가능한 자동 배치 킥스탠드를 갖추고 있다.

델의 27인치 울트라씬 모니터는 새로운 HDR 기능으로 생생한 질감을 표현하는 선명함과 색채감, 자연스러운 색조를 포착할 수 있는 높은 명암비를 제공한다. 세련된 디자인과 초박형 베젤의 인피니티엣지 디스플레이, QHD 기술 및 USB 타입C 연결 기능을 탑재했다.

에일리언웨어 17인치 게이밍 노트북은 뛰어난 게이밍 성능과 높은 몰입감이 특징이다. 토비 아이 트래킹 기술이 탑재돼 사용자의 눈 움직임과 응시하는 패턴을 추적 및 재생하여 게임 플레이 환경을 개선하고, 강화된 인식 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델 프리미어 무선 키보드 및 마우스 KM717 제품은 우아한 디자인과 함께 인체 공학적인 설계로편안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델 코리아 마케팅 총괄 박재표 전무는 “끊임없는 혁신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델 제품들이 매년 그랬듯 올해 CES에서도 다양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델은 지금껏 컴퓨팅 시장을 선도해온 자사만의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PC 시장의 주요 성장동력이 될 VR∙AR 기술 등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적인 연구개발에의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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