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회장은 취임 이후 ‘Young KT’를 강조하며 내외부 소통을 강조해 왔다. 이에 KT는 청춘 토크 콘서트 캠페인, 기업 산학협력, 2030 디지털 캠페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펼치며 젊은 세대와의 소통의 폭을 넓혔다.

KT(황창규 회장)는 최근 서울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올해 마지막 청춘기(氣)업(UP) 토크콘서트를 끝마치고, 내년에도 젊은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캠페인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T의 젊은 세대를 타깃 한 대표적인 캠페인 사례로 꼽히는 '청춘氣UP 토크콘서트 '#청춘해'는 '청춘'과 '문화'라는 키워드로 젊은 세대의 거부감을 없애고, 문화를 매개로 청춘을 응원해 자연스럽게 KT의 젊은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한 고민의 결과물이다.

#청춘해’는 공연 시작 열흘 전부터 KT그룹 페이스북을 통해 토크쇼의 화제가 될 이야기 소재를 추천 받아 그 중 하나로 테마를 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 강연 이벤트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융합해 청춘과의 쌍방향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 캠페인은 지난 3월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친 청춘氣UP토크콘서트(이하 #청춘해)를 통해 전국 각지 1만여 명의 관객을 만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소통으로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KT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기회 20만 플러스 프로젝트’의 일환인 박람회를 공동으로 개최해 주요 그룹사와 협력사와 함께 채용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채용을 확정하거나 서류심사 합격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KT는 스펙을 초월한 능력 중심의 채용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KT 스타 오디션’도 현장에서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이밖에 KT는 지난 6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에 대기업 최초로 참여한 바 있다.

당시 황창규 회장은 "KT는 경기센터와 함께 글로벌 강소기업 K-Champ를 발굴, 육성하고 있으며 향후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큰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지영 기자 (ijy@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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