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한킴벌리 제공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유한킴벌리는 자사 브랜드 '크리넥스 마스크'와 이화여대 의료원과 함께 이대목동병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전달하는 행사를 벌였다고 최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4월부터 의료원과 공동으로 '호흡기 건강 캠페인'을 이어왔다. 높은 미세먼지 농도와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서 일반인들에게 호흡기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활동이다.

또 행사에는 유한킴벌리 담당자를 비롯해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장중현 호흡기내과 과장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내원객에게 일일이 마스크를 전달하며 환절기 호흡기 건강을 꼼꼼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호흡기 건강과 관련된 간단한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병원 방문객 211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의 응답자가 호흡기 건강을 가장 위협하는 환경요인으로 '미세먼지(76%)'를 꼽았다.

마스크를 선물해 줄 수 있다면 마스크를 챙겨주고 싶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는 '겨울에도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가 걱정돼서(53%)'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으며 '겨울철 건조한 실내공기로 인해 호흡기 건강이 걱정돼서(17%)'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16%)' 등이 뒤를 이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입동이 지나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고 춥고 건조한 바람에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인들이 환절기 호흡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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