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임광수, 이하 KIMST)은 ‘해양수산 중소기업 투자유치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월 7일 코엑스에서 투자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상담회는 기업설명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여기업의 정보를 사전 검토한 관심 투자기관과 해당기업 간 1:1 개별상담 방식으로 운영된다.

투자상담 대상기업은 ‘해양수산 중소기업 투자유치 컨설팅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 14개사로서, 해양에너지, 해양생물, 해양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업종의 유망 중소기업이다. 이 기업들은 지난 7월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투자유치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였고, 이어 약 2달간(8~9월) 사업계획 점검과 투자유치 전략 수립, IR자료 작성 등 전문 컨설팅을 통해 투자유치 역량을 향상시켰다.

참여 투자기관은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에 투자 의향이 있는 벤처캐피탈이 주요 대상이며, 현재 투자가치가 있다고 검토하는 다수의 투자기관으로부터 개별상담 신청이 이루어지고 있다.

KIMST 관계자는 “교육과 1:1 전문 컨설팅을 바탕으로 역량을 강화한 중소기업들이 투자기관과 만나 심도있는 개별 상담을 진행해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투자 상담회 이후에도 다양한 투자기관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해양수산 중소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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