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가 레드햇과 오픈스택 상의 비즈니스 크리티컬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와 레드햇 가상화(Red Hat Virtualization)를 위한 비즈니스 연속성, 스토리지 관리, 데이터 보호 솔루션에 기술 협력을 해왔으며, 오픈스택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에 그 규모에 관계없이 예측가능한 서비스 품질(Quality of Service) 제공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은 확장성이 뛰어난 IaaS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해 오픈스택 환경을 강화해준다. 공동 엔지니어링을 통해 개발된 솔루션은 검증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레드햇 가상화 기술을 통합해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상용화 가능한(production-ready)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한다. 베리타스는 자사의 스토리지 관리 기술을 활용한 비용효율적인 DAS(Direct-Attached Storage)를 통해 비즈니스 크리티컬 워크로드의 요구를 충족하는 QoS를 제공하는 오픈스택 솔루션 개발을 위해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을 선정했다.

마이크 팔머(Mike Palmer) 베리타스 데이터 인사이트 및 오케스트레이션 사업부 수석부사장은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은 엔터프라이즈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에 적합하고 상용화 가능한 오픈스택 플랫폼”이라며, “레드햇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까다로운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 환경에서 안심하고 오픈스택을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스택은 민첩하고 비용효과적인 오픈소스 솔루션을 찾는 고객에게 적합한 클라우드 플랫폼 프레임워크로 빠르게 인정받아 왔다. 오픈스택이 점차 보급되면서 2016년 오픈스택 사용자 설문 조사에 따르면, 오픈스택 사용 비율이 2년 전 33%에서 6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모드 1(Mode 1)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 실행에 있어 높은 성능과 안정성 요구로 인해 조직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션 워크로드에서 성공적으로 오픈스택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규모에 관계 없이 필요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효과적인 스토리지 관리가 핵심이다.

라데쉬 발라크리스난(Radhesh Balakrishnan) 레드햇 오픈스택 총괄책임자는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은 다양한 업종의 수백 고객의 프로덕션 환경에서 사용되고 있다. 베리타스와의 협업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을 제공하고, 베리타스가 오랜 명성을 가지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관리, 레질리언스, 데이터 보호 기술을 활용해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티어 1 워크로드의 성능과 안정성 요구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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