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와이스토리 이야기톡
사진=와이스토리 이야기톡

오랜만에 가족들과 일가친척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 명절이다. 차례를 지내고 한가해진 오후에는 으레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며 각자 시간을 갖는다.

다 같이 모였지만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은 데면데면하고 이름이나 나이 같은 기본 정보까지 가물가물하고 성적, 취직이나 결혼독촉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한 어색한 대화로 화기애애한 대화가 이뤄지기가 어렵다.

이에 스토리텔링 보드게임인 ‘이야기톡’은 승패 요소가 있는 기본게임 외 25여 가지 활용법 중 추석명절에 가장 어울리는 활용법 2가지를 공개했다.

이 보드게임은 이야기의 다양한 요소들이 담긴 그림카드와 단어, 문장카드를 통해 이야기를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야기톡 게임을 하다 보면 일방적인 이야기가 아닌 취미, 여행, 결혼이나 직업 등 관심분야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서로에 대해 알 수 있고 친근감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어 명절게임으로 좋은 이 보드게임은 간단한 룰만 익히면 별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어 게임에 거부감이 있는 이들도 함께 즐기기 좋다”고 설명했다.

추석명절에 어울리는 활용법은 이야기톡 그림카드를 펼쳐놓고 자신의 근황을 표현하는 그림 3~5장 정도를 고른 후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그림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근황을 이야기 하는 방법이다. 자연스럽게 근황을 이야기 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

다음은 그림카드로 직업, 결혼 및 육아 등 가족끼리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주제를 선책 후 이야기하는 방법이다. 원하는 주제의 카드를 선택 후 그림카드 중 일부를 그림이 안보이게 뒤집어 둔다.

한 사람이 한 장의 카드를 고른 뒤 그림에 맞는 내용으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돌아가면서 카드를 고르고 이야기를 나눈다. 모두 이야기를 한 후 다같이 나온 이야기에 대해서 정리하거나 소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며 친근감을 쌓아 갈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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