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더위가 한풀 꺾이며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이에 마지막 더위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을여행 아이템을 소개한다.

먼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횡성 더덕축제'가 열린다. 전국 유일의 더덕을 주제로 한 축제는 온 가족이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어린이풀장과 에어바운스가 설치되며 심마니 체험, 더덕 보물섬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다양한 향토음식과 더덕튀김, 더덕 품은 계란 등 더덕과 관련된 다양한 먹거리가 즐거움을 더한다.

가을의 진미 전어를 만끽할 수 있는 '보성 전어축제'도 27일부터 이틀간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이어진다. 맨손으로 전어잡기와 전어요리 시식회 등의 체험 위주 축제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불꽃놀이, 관광객 즉석 어울마당 등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에서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서울 문화의 밤'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광장에서는 텐트를 치고 캠프를 하는 'MT 서울'이 진행되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장인 태릉선수촌 투어, 미생 촬영지인 서울스퀘어 탐방 등도 즐길 수 있다. 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각국 전통 음악에 기반한 독특한 세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월드 뮤직의 밤'이 이어진다.

한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에서는 막바지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익스트핌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다. 티볼리 아웃도어 액티비티 전문 MC가 직접 인솔하며 360도 회전 제트보트와 바나나보트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28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충북 제천에 위치한 리솜포레스트에서는 9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낭만이 가득한 뮤직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팝페라 가수와 성악트리오,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추석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7일까지는 매일 저녁 콘서트를 볼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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