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턴을 사용하여 원하는 색깔의 순서도 바꿀 수 있어

아이돌 가수가 등장하는 대형 콘서트장에서는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형광봉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실내 조명을 끈 상태에서 팬들의 손에 쥐어져 있는 형광봉만이 빛을 발하면 마치 밤하늘을 수놓는 반딧불과 같다.
이번에 소개하는 ‘킹 블레이드(King Blade)’라는 제품은 형광봉의 진화된 형태다. 본체 하나로 15가지 색깔을 구현할 수 있어서다. 게다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무한으로 발광색을 변경할 수 있는 똑똑한(?) 제품이다.

제품의 길이는 25cm, 발광 부분은 15cm다. 전원은 건전지 3개를 사용한다. 본체 아랫 부분에 있는 보턴을 클릭하면 순서대로 색깔이 바뀐다. 곡이나 가수에 맞추어 색깔을 변경할 수 있다. A보턴을 누르면 다음 15가지 색깔이 순서대로 발광한다.

1.RED→2.BLUE→3.WHITE→4.ORANGE→5.GREEN→6.PURPLE→7.PINK→8.YELLOW→9.LIGHT GREEN→10.LIGHT BLUE→11.LIGHT PINK→12.VIOLET→13.LIME→14.TURQUOISE→15.HOT PINK

발광하는 색깔의 순서도 바꿀 수 있다. 본체 아랫 부분의 B보턴을 길게 누르면 셋팅 모드에 들어간다. A보턴으로 좋아하는 색깔을 고른 후 B보턴으로 순서를 고정하면 된다.

설명서의 QR코드를 읽어 들여 스마트폰의 앱을 설치한다. 그리고 부속 플러그를 스마트폰의 이어폰 잭에 접속하고 반대쪽을 킹블레이드 본체와 연결한다.
경제부 김국진기자 (bitnara@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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