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일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7’을 공개하는 가운데, 액세서리업체인 슈피겐이 갤럭시노트7에 대한 케이스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슈피겐 관련 홈페이지에는 케이스뿐만 아니라 렌더링된 ‘갤럭시노트7’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26일 슈피겐은 홈페이지 콜렉션면에 ‘갤럭시노트7’ 전용 페이지를 구추가고 관련 케이스를 공개했다. 케이스는 네오 하이브리드와 크리스탈, 슬림아머와 크리스탈 하이브리드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슈피겐)
(사진=슈피겐)

눈길은 끄는 대목은 케이스보다는 케이스 안에 장착된 갤럭시노트7이다.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하단 우측에는 S펜 수납공간이 배치됐으며 USB 타입C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디오 단자도 내장됐다. 좌측 전원버튼과 우측 볼륨버튼, 상단에는 유심 슬롯이 내장됐다. 전면과 후면 양측면은 엣지 형태로 디자인됐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블루도 포함됐다.

(사진=슈피겐)
(사진=슈피겐)

(사진=슈피겐)
(사진=슈피겐)

슈피겐이 출시되지 않은 스마트폰 모델을 케이스 예약판매로 선공개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정확한 렌더링은 아닐 수 있으나 미리 전달받은 회로도와 사전 프로토타입 등을 유추해 리디자인한 결과물일 수도 있다. 다만, 그간의 사례를 살펴봤을 때는 실제 공개 제품과 다를게 없는 모습이었다.

갤럭시S6 공개 전인 2015년 1월 30일 아마존에서 포착된 갤럭시S6 슈피겐 케이스 (사진=아마존)
갤럭시S6 공개 전인 2015년 1월 30일 아마존에서 포착된 갤럭시S6 슈피겐 케이스 (사진=아마존)

슈피겐은 지난해 갤럭시S6 출시 전 액세서리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하면서 이번과 비슷하게 갤럭시S6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하반기 출시된 갤럭시노트5도 마찬가지다. 올해 출시된 ‘갤럭시S6’도 이러한 방식으로 선 공개됐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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