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좋은 밥상이 소개되었다.

약물의 도움이 아닌 ‘시래기’ 밥상을 통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이미 수 차례 아침뉴스 타임, 활력충전 ‘당뇨,암 물럿거라!’ 등을 통해 꾸준히 보도되어 왔다.

배화여자대학 식품영양학과 송태희교수는 "시래기는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았다“면서, ”식이섬유는 혈액 중 포도당 흡수와 콜레스테롤을 낮춰 당뇨와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순남시래기
사진제공=순남시래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당뇨병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0년 217만 명에서 2015년 258만 명으로 19% 늘어 연평균 4.4%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설명했다. 당뇨병​(Diabetes mellitus)은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완치가 어려우며, 방치의 경우 상태가 만성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압구정 메디코스의원 박상훈원장은 합병증으로 인한 신경손상은 감각이 없어지게 되어 통증에도 무감각하게 되면 발이 썩어 들어가도 모를 수가 있다고 경고하면서, “건강밥상으로 혈당수치를 조절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식생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편, 3대를 걸친 순남시래기 측은 “리놀산이라는 불포화지방산으로 혈관의 노화를 예방하고 늦춰주는 들깨즙을 시래기에 더해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밥상” 이라고 소개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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