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타이젠 운영체제(OS)가 초저가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컴퓨터에 포팅된다.

샘모바일은 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타이젠OS가 이 컴퓨터용으로도 지원된다고 보도했다.

라즈베리파이 컴퓨터는 신용카드 크기의 보드로 만들어졌다. 가격은 35달러(4만2천원)에 불과하다. 드론,로봇,저가컴퓨터,스마트폰, TV,웨어러블 및 DIY(Do It Yourself) 전자기기 제작에 사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개발자들이 라즈베리 파이를 이용해 타이젠OS기반 사물인터넷(IoT)제품 개발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리눅스기반 협력프로젝트 지원툴을 이용하면 최신 타이젠OS 커스텀버전 개발보드를 만들 수 있다. 욕토,오픈임베디드프로젝트 툴을 이용하면 라즈베리파이2로 타이젠 버전기기를 만들 수 있다. 지난 달 말 유럽에서 열린 FOSDEM (Free and Open Source Developers’ European Meeting)컨퍼런스에서 욕토 리눅스기반 협력 프로젝트를 통한 타이젠OS보급이 처음 논의됐다. 이 회의에서는 특히 IoT용 타이젠OS보급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라즈베리파이컴퓨터 보드는 지금까지 수백만 장이 팔려나갔다. 라즈베리파이2는 라스프비안나 우분투 같은 리눅스OS는 물론 MS의 윈도10 IoT코어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