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담백한 막창, 곱창으로 입 소문, 모임 장소와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

본격적인 여름 더위에 기력은 물론 입맛까지 잃어가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때일수록 입맛 돋우는 별미를 찾기 마련. 그 중에서도 단연 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음식은 막창과 곱창이다. 담백하고 구수한 맛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소주 한 잔에 지인들과의 담소와 함께 한다면 스트레스를 푸는 데 제격인 메뉴이다.

안양 역에는 이러한 막창과 곱창을 제대로 맛 보면서도 분위기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옛날막창곱창 안양역 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미 안양 1번가 맛 집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곳이라는데 그 맛이 절로 궁금해진다.

이 곳의 가장 큰 자랑거리이지 자부심은 바로 그 맛에서 비롯된다. 박순옥 대표가 직접 모든 재료와 메뉴를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이 시작이다. 상에 오르는 밑 반찬부터 메인 메뉴인 곱창과 막창의 손질까지 세심하고 꼼꼼하게 선별하고 있는 것이다. 신선하지 않으면 상에 올리지 않는다는 이 곳만의 운영 원칙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고소하고 담백 쫄깃한 이 곳의 막창과 곱창 맛은 그 신선함 덕에 더욱 일품이다.

두 번째 자부심은 직원들의 얼굴에서 찾을 수 있다. 이 곳을 찾은 고객들은 늘 친절한 서비스 덕에 다시 또 찾게 된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이 곳만의 분위기 역시 인기 비결의 하나이다.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는 기존의 곱창이나 막창 집이 시끄럽고 번잡스럽다는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그 덕에 모임 장소는 물론이고 데이트 코스로 이 곳을 찾는 커플 고객도 많다고. 안양 일번가 데이트 코스라는 이 곳의 또 다른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게 느껴진다.

안양역 1번 출구 5분 거리에 인접해 있어 맛 집 찾느라 발품 하는 일 없으니 더욱 편리하니 꼭

참고해 두자. 뜨거운 한 낮의 여름 더위가 식는 저녁,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막창 한 점의

시원한 소주 한 잔이면 더 이상 열대야란 말은 안녕이다. 오늘 저녁, 안양으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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