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나이, 성별을 막론하고 새해 소망으로 가장 많이 꼽는다. 많은 이들이 새해를 맞아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염원하는 가운데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에 어울리는 ‘레드 푸드’가 건강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붉은색을 띄는 과일이나 채소에는 라이코펜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탁월하다. 라이코펜은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노화를 방지하고 안토시아닌은 항암 효과와 시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딸기, 사과, 체리, 토마토, 비트, 석류 등 영양이 풍부하고 시각적으로도 입맛을 돋우는 붉은 색의 과일과 채소를 활용한 일명 ‘레드 푸드’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 건강하게 먹는 레드 푸드

과일 중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다고 알려진 딸기는 피로 회복, 면역력 증강, 피부 미용, 신진대사 활성화에 효능이 뛰어나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도 많이 들어있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동시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농심 켈로그‘스페셜K 레드베리’는 쌀, 귀리, 보리, 통밀, 옥수수 등 영양이 풍부한 오곡 푸레이크와 여성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딸기가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셔 인증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이라고 인증된 딸기가 풍부하게 들어갔다. 스페셜K 레드베리는 다이어트에 필요한 식이섬유 및 단백질이 다른 제품보다 더욱 강화됐다.

사과는 수분 함량이 높고, 안토시아닌, 펙틴, 비타민 A, 비타민 C와 칼륨, 칼슘, 나트륨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펙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소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장 건강과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복음자리 ‘자연에서 온 사과칩’은 엄선된 과일에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았다. 바삭한 식감에 과일 본연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100% 건조과일 제품이다.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우유나 커피, 차 등과도 궁합이 좋다.

체리는 크기는 작지만 영양이 풍부하고 건강에도 좋아 ‘과일 중의 다이아몬드’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특히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A, C, E 성분이 풍부해 피부노화 방지는 물론 시력 보호에도 효과적이다. 산이 함유된 과일로써 소화작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원 ‘두번 엄선한 씨 없는 냉동 체리’는 첨가물 없이 자연 그대로의 체리를 냉동시켜 건강하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취향에 따라 요거트, 시리얼 등과 함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 마실수록 젊어지는 레드 푸드

토마토는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을 풍부하게 함유했다. 몸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켜주며 비타민K가 많아 칼슘이 빠져 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때문에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

뿐만 아니라 알코올을 분해할 때 생기는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서구에서는 숙취 해소용으로 토마토 주스를 즐겨 마신다. 웅진식품 ‘자연은 90일 토마토’는 과일이 가장 좋은 맛을 낼 수 있는 90일 자연숙성 기간을 거친 잘 익은 토마토만을 엄선해 만든 토마토 주스로 특유의 상큼하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젊음의 묘약’이라고 불리는 뿌리채소 레드비트는 다량의 항산화 성분이 함유됐다. 항암작용, 기관지 강화에 효과가 있고 산화작용을 막는 파이토케미칼 함유량이 높아 노화방지와 피부미용에 도움준다.

혈관 노폐물을 제거하고 깨끗한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줘 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고 알려졌다. 풀무원 ‘아임리얼 비트&당근’은 평소에 먹기 힘든 비트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과, 레몬, 진저 등으로 과일과 채소의 균형을 최적으로 배합해 맛의 균형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은 과일로 전해지는 석류에는 천연 에스트로겐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여성들의 피부노화 방지와 갱년기 증상 완화에 탁월하다. 폴리페놀, 비타민, 칼륨, 엽산, 철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 고혈압 치료, 스트레스 해소, 시력 회복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는 영양과일이다. 폼 원더풀 ‘폼 원더풀 100% 석류주스’는 캘리포니아산 원더풀 품종 석류 4개를 통째로 압착해 생산하는 100% 석류주스로, 설탕이나 인공 첨가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정현혜 기자 (stnews@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