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사회적경제기업 발굴해 최대 2000만원 지원

우리은행-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우리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 협력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참여해 포용금융 확대

2025-11-26     박현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2025년 우리(Woori)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25년 우리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은 취약계층 지원, 돌봄, 복지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 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 법인 설립 2년 이상의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우리은행은 취약계층 지원 실적이 우수한 1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리은행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지난 25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소셜캠퍼스온 서울1에서 ‘사회적경제 생태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업무 협약식에서 이현주 우리은행 ESG상생금융부장(사진 왼쪽)과 서종식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업성장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12월 16일까지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1000만~2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우리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2013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회적기업에 대한 장기적 금융 지원으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마련돼 지역사회 내 돌봄·교육·환경·일자리 등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민간 금융이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참여해 금융으로 사회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해결형 금융모델(Social Impact Finance) 확산에 기여하고, 금융-공공-사회적 경제 협력 구조를 체계화해 포용금융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