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 바레인 통신규제청과 도메인 공식 계약 체결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의 모회사인 메가존이 바레인 통신규제청(TRA)과 도메인 등록 서비스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메가존은 국내 기업 최초로 바레인 도메인 공식 등록 대행사로 지정됐으며, 바레인 통신규제청과의 시스템 연동 테스트 및 자사 웹서비스 사업 브랜드인 ‘호스팅케이알(Hosting.kr)’을 통해 최종 검증 절차를 모두 마쳤다.

메가존은 바레인 통신규제청과 시스템을 직접 연동해 도메인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품질과 오류 관리, 운영 전반을 자체적으로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고품질의 안정적 도메인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

이번 계약으로 메가존은 TRA와의 공식 체결 관계를 바탕으로 일반 고객에게 도메인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중동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고객은 물론 전 세계 누구나 바레인 도메인(.bh)을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메가존은 고객에게 끊김 없는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수준협약(SLA) 100% 수준의 도메인네임시스템(DNS) 서비스를 내년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 서보국 부사장은 “바레인 도메인 서비스를 통해 중동 진출을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인터넷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등 인근 국가의 도메인 서비스도 확대해, 고객들이 중동 시장에서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로부터 인증받은 호스팅케이알은 글로벌(.com, .net) 및 국내(.kr, .co.kr)를 포함해 전 세계 83개국 231개 도메인을 취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공인 도메인 서비스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