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소상공인 위한 ‘깨비상점’ 기념식 진행

서울 영등포구 요식업종 40개 점포 대상 노후 기자재 교체 지원

2025-11-24     박현선 기자

KB증권(대표 김성현, 이홍구)이 소상공인을 위한 노후 기자재 교체 지원 사업 ‘깨비상점’ 기념식을 지난 21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깨비상점’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KB증권이 새롭게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이다.

24일 KB증권은 올해 ‘깨비상점’ 사업으로 서울 영등포구 내 요식업종 점포 40곳을 대상으로 노후 기자재 교체를 지원했으며, 이번 기념식이 진행된 영등포구 신길동 소재 카페 ‘도토리 소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상권 침체와 동종업종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커피 원두 그라인더 및 어닝(awning) 간판 등 필요한 기자재를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깨비상점' 기념식에서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사진 왼쪽), 도토리소년 김영미 대표(사진 가운데), 임경식 KB증권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KB증권)

KB증권의 지원을 받은 점포에는 ‘깨비상점’ 현판이 부착되며, KB증권은 사업 대상 40개 점포들을 안내하는 지도를 제작, 배포하고 향후 매장 홍보를 위한 SNS 이벤트도 진행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페 ‘도토리 소년’의 김영미 대표는 “2019년 개업해 노후 장비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지원 덕분에 큰 힘이 되었다”고, 임경식 KB증권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이번 ‘깨비상점’ 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