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조복래의 영화 ‘정보원’, 12월 3일 개봉 앞두고 2차 예고편 공개

11월 13일 예고편 오픈, ‘요즘 볼만한 영화’로 기대감 높여

2025-11-11     박현선 기자

한국형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 ‘정보원’이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되며 국내 개봉일도 12월 3일로 확정됐다. 영화 제작사는 “장르적 재미와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로 ‘정보원’은 올 겨울 가장 주목받는 한국 영화로 떠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배우 허성태·조복래·서민주의 강렬한 조합을 시사하는 2차 포스터가 공개됐는데, 영화 제작사 관계자는 “각기 다른 욕망과 신념을 가진 세 인물이 한 사건을 중심으로 얽히는 구도를 압축적으로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오는 13일 오후 6시에는 영화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예고편에서는 캐릭터 간의 대립과 협력,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의 전개가 더욱 선명히 드러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영화에서 허성태는 은퇴를 앞둔 형사 ‘오남혁’을, 조복래는 한탕을 노리는 정보원 ‘조태봉’을, 서민주는 이들 사이에서 미묘한 균형을 이루는 핵심 인물로 등장한다. “요즘 볼만한 영화”로 자부하는 제작사에 따르면 영화 ‘정보원’은 단순한 범죄극이 아니라 인간의 욕망과 선택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리듬감 있는 전개와 생생한 대사, 그리고 허성태 특유의 묵직한 연기와 조복래의 생활감 있는 코믹 연기, 서민주의 신선한 에너지가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제작진은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 초청으로 영화 ‘정보원’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입증됐으며, 국내에서는 오는 12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돼 올 연말 관객들에게 통쾌한 웃음과 짜릿한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