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소재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본사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대국민 체력·건강관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등 양 기관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민체력100'과 '건강증진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모바일 스포츠활동인증 등 비대면 체력·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 사업 및 아동·청소년 대상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 사업에서 맞춤형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적극 협업한다.

19일 '국민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왼쪽)과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19일 '국민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왼쪽)과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편, 국민체력 100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제공하는 체력관리 서비스로, 개인별 체력수준을 측정해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조재기 이사장은 "양 기관이 모바일 및 AI 기반의 대국민 체력·건강증진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운동 콘텐츠를 확대 보급하고 개발원과의 연계 가능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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