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증 시스템 과 결합하는 블록체인...보안 더 강화되나
FIDO(Fast Identity Online)는 지문, 홍채, 얼굴 인식 등을 활용한 생체인증 국제 표준이며, 현재 가장 떠오르는 차세대 인증 기술 중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FIDO 서버는 중앙화 시스템 모델을 따르는 관계로, 그동안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모델과 결합한 사례가 적었다. 특히 FIDO 서버가 블록체인 노드의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구현되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최근 블록체인을 이용한 통합 ID와 FIDO 인증에 대한 수요가 동시에 높아지는 가운데 블록체인이 생체인증 시스템과도 결합돼 주목 받고 있다.
더루프(대표: 김종협)는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와 블록체인 기반 생체인증 (FIDO)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12일 밝혔다.
이향선 기자l2018.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