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방가전, 호주 초이스(Choice) 1위 제품으로 잇따라 선정
LG전자는 자사 전자레인지가 호주 소비자잡지 초이스(Choice)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호주 유력 소비자잡지 초이스(Choice)는 모든 제조사의 제품을 대상으로 평균 평점, 브랜드 신뢰도, 고객만족도, 추천제품의 비율 등을 종합해 브랜드를 평가한다.
이 소비자 평가에서 LG전자는 2020년 최고의 전자레인지 브랜드(Best microwave brand 2020)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 결과 LG전자 전자레인지는 2위인 샤프보다 10점이나 높은 8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전자레인지 뿐만 아니라 LG전자의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 다른 주방가전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 식기세척기(XD3A25MB)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초이스 소비자평가 1위에 오른 후 1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프렌치도어 냉장고(GF-L570PL)와 상냉장·하냉동 냉장고(GB-455WL), 양문형 냉장고(GS-B680PL)도 초이스의 종류별 냉장고 평가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추천제품(Choice Recommend)에 선정됐다.
LG전자의 식기세척기는 물을 100도(℃)로 끓여 트루스팀(TrueSteam)을 만들어 세척, 살균에 사용한다. 최근 실시한 초이스의 평가에서 52개 식기세척기 제품 가운데 83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평가단은 세척 및 건조 성능, 에너지 효율성 등에서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LG전자 냉장고 제품이 인정받은 데에는 LG 프리미엄 냉장고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가 한 몫 했다. 모터가 직선운동을 하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일반 인버터 컴프레서보다 에너지효율이 18% 이상 뛰어나다. 구조가 단순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소음도 적은 점도 장점이다. 모터 속도를 조절해 냉장고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