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삼성 그랑데 건조기' 17kg 용량 신규 출시
2020-07-16 김광회 기자
지난 1월 출시된 삼성 그랑데 건조기 AI에 17kg 용량 제품이 17일부로 새로 추가됐다.
신제품은 국내 최대 용량으로 슈퍼킹 사이즈 이불까지 넉넉한 건조가 가능하다. 용량이 늘어난 만큼 내부를 꼼꼼하게 말려주는 ‘열풍내부살균’ 기능과 더 빨라진 건조시간으로 성능도 한 층 업그레이드됐다.
열풍내부살균 코스를 사용하면 뜨거운 바람이 눈에 보이지 않는 드럼 뒷면과 팬, 열교환기 등에 남아있을 지 모를 습기를 말려줘 건조기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국제 시험기관 인터텍(Intertek) 시험 결과, 이 코스 사용 후 건조기 내부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이 99.9% 이상 살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kg 그랑데 건조기 역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앞서 출시된 9kg, 14kg, 16kg 모델까지 포함하면 전 용량에서 모두 1등급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신제품은 그레이지, 블랙, 이녹스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09만 9000원에서 214만 9000원이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건조기는 전 용량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에너지 절감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들의 의류 관리 경험을 꾸준히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