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청담러닝, 가상·증강현실 실감미디어 교육사업 협약 체결

2018-12-21     김광회 기자

KT는 어학 교육 서비스 기업인 청담러닝과 20일 서울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VR∙AR 등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와 청담러닝은 VR∙AR 등의 실감미디어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교육 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협력사항으로는 ▲VR∙AR 기술을 활용한 교육용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실감미디어 교육 서비스 전용 플랫폼 구축 ▲청담러닝 산하 어학원 대상 시범사업 추진 ▲국내 본 사업화 추진 및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 등이 있다.

KT는 그간의 실감미디어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VR∙AR 관련 단말 및 플랫폼 개발을 비롯해 통신 네트워크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담러닝은 학습 콘텐츠 및 교육과정 등을 기획하고 산하 어학원을 활용한 시범 사업을 담당한다.

KT 뉴미디어사업단 김훈배 단장은 “이번 청담러닝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VR∙AR등의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학생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몰입도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KT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협약식을 마치고 KT 뉴미디어사업단장 김훈배 상무(왼쪽부터 오른쪽 순으로 6번째)과 청담러닝 이동훈 대표(왼쪽부터 오른쪽 순으로 5번째)가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