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 구글 손잡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서 유연한 마이그레이션 제공

2017-07-11     이향선 기자

최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IT 환경에서 대세이지만 구축과 운영이 만만찮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아키텍처와 확장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간의 마이그레이션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기업 뉴타닉스(한국지사 대표 김종덕)가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 제휴로 양사는 뉴타닉스 환경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이하 GCP)를 결합해 제공하여 구축 모델에 관계 없이 모든 애플리케이션들을 통합형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 구축하고 관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뉴타닉스 환경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이하 GCP)를 결합해 제공하여 구축 모델에 관계 없이 모든 애플리케이션들을 통합형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 구축할 수 있다.

GCP용 뉴타닉스 캄(Nutanix Calm)을 통한 원-클릭 하이브리드 운영(One-Click Hybrid Operations)은 GCP 또는 뉴타닉스 클라우드 환경에서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기존/클라우드용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프로비저닝 할 수 있으며, GCP와 뉴타닉스 클라우드 환경 사이에 자유로운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

GCP 상에서 뉴타닉스 자이 클라우드 서비스(Nutanix Xi Cloud Services) 구동으로 뉴타닉스 고객은 데이터센터 환경을 GCP로 확장할 수 있으며, 통합 패브릭을 통해 기존의 모드 1(Mode 1)과 현대의 모드 2(Mode 2) 애플리케이션을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모두에서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lift-and-shift operations).

쿠베르네티스(Kubernetes)를 지원하는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는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환경에서 컨테이너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관리, 확장할 수 있다. 쿠베르네티스와 구글 컨테이너 엔진(Google Container Engine; GCE), 아크로폴리스 컨테이너 서비스(Acropolis Container Services)를 결합해 컨테이너에 엔터프라이즈급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며, 상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에 확장적이고 연속적인 스토리지 서비스를 보장한다. 클라우드 관리자는 뉴타닉스 캄에서 선정의된(pre-defined) 애플리케이션 블루프린트를 통해 빠르게 쿠베르네티스를 셀프 프로비저닝하고, 구글 클라우드 또는 뉴타닉스 기반 환경에서 컨테이너화 된 애플리케이션을 인스턴트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글과 뉴타닉스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실시간 엣지 인텔리전스와 코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결합한 사용 케이스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고객들은 엣지 프로세스를 위한 텐서플로우(TensorFlow)를 설치, GCP 기반 IoT 애플리케이션에 뉴타닉스를 인텔리전스 엣지로 활용할 수 있다. 머신 러닝 트레이닝과 분석은 GCP의 메타데이터를 활용하면 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