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신임 한국거래소 이사장. 출처=전자신문 DB
손병두 신임 한국거래소 이사장. 출처=전자신문 DB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한국거래소 7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또 박차석 세무그룹 신아 회장이 공익대표 사외이사에,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가 업계대표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서울 사옥에서 2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이 신규 이사장 및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이사장 및 사외이사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1일부터 2023년 12월 20일까지다.

손병두 신임 이사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 인창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 학사와 동대학 행정대학원 석사를 마쳤고, 미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금융위 상임위원과 사무처장을 거쳐,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박차석 공익대표 사외이사는 1955년생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영문학 학사, 부산대 행정학 박사를 마쳤다. 울산세무서 서장과 대전지방국세청장을 거쳐 현재 세무그룹 신아 회장을 맡고 있다.

이영창 사외이사는 영훈고와 연세대 사회학 학사를 받았으며 1961년생이다. 대우증권 WM사업부문 대표와 준법감사본부 준법감시인 부사장을 역임한 후 현재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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