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SNS 서비스 기업 페이스북이 시가총액이 2,000억 달러를 돌파했다.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페이스북이 처음 상장한 2012년 이후 2년 만에 시가총액 2,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이 7년여가 지나서야 2,000억 달러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다.

보도내용을 살펴보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페이스북의 주가는 전날보다 0.8% 상승한 77.89 달러에 거래를 마감, 시가총액 2,01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제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은 IBM을 비롯해 오라클, 인텔 등 IT업체를 비롯해 도요타, 코카콜라, 뱅크오브아메리카도 넘어서게 됐다. 규모로 따지면 전 세계에서 22번째다.페이스북의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 날 보다 9.3% 상승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1% 증가한 29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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