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게이트(대표 신승호)는 수산자원연구소와 ‘스마트 양식 및 수산분야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타임게이트와 수산자원연구소는 정보공유, 상호자문, 인적교류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산분야의 디지털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스마트양식 지능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공동연구과제 발굴 △수산분야 인공지능 관련 연구개발을 위한 소속 전문가 공동활용 △연구사업에 필요한 인력장비 시설물에 대한 상호 협력 활용 등에 힘을 합친다.

한편, 타임게이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서 총 6개 분야(고객 응대, 주소 음성, 생활환경소음, 산림수종 3D 스캐닝·모델링, 이매패류 종자 생산, 양돈 생체 에너지)의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매패류 종자 생산 데이터 구축을 통해 이매패류 종자 보존과 종자 생산을 위해 최적의 사육환경 및 사육관리 사항을 분석할 수 있는 통합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이바지한다.

통합 인공지능 모델이 개발되면 그동안 재래적인 방법으로 어업인의 기술에 근거해 발전해 온 종자생산 기술의 정량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타임게이트 신승호 대표는 “이번 사업의 수행으로 민관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생태 환경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개발 및 관련 산업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한다. 또한 빅데이터와 AI생태계 구축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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